-
“사직 야구장은 세계 최대 노래방 겸 술집”
입추의 여지 없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팬들이 신문지를 찢어 들고 흔들며 열광적인 응원을 펼치고 있다. 연일 밀려드는 관중 덕분에 주변 상점들도 매출이 급증, 희색을 짓고 있다.
-
박원순 변호사의 내 고장 희망찾기 ⑩ 서울 사당동 '양지공원'
설계에서부터 디자인시공까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양지공원. [희망제작소 제공] 서울 지하철4호선 총신대역에서 숭실대 쪽으로 10분쯤 올라가다 오른
-
수도권 공장 터 개발 쉬워진다
내년부터 서울 성수동과 영등포동, 인천 부평.검단 등 수도권의 노후 공업지역이 아파트 단지 또는 상업지역으로 빠르게 탈바꿈할 전망이다. 공업지역 이전 요건이 크게 완화되기 때문이다
-
압구정 초고층 아파트 단지 생길까
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변에 최고 60층짜리 초고층 아파트를 짓겠다는 재건축안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. 부족한 도심 녹지공간을 늘리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라는 의견과 집값 상승을
-
'시위 1번지' 여의도… 대규모 집회 사라지나
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와 시위가 사라질 전망이다. 박정희 정권 시절 대규모 행사.집회가 열렸던 5.16광장(여의도광장)이 여의도공원으로 바뀐 데 이어 또 다른 집회 공간인
-
서울시민 개인정보 무방비 노출
개인 신상정보를 담은 민원 서류와 행정 자료 일부가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.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(DAUM)은 7일 "이름.주민등록번
-
[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]
[복지·주거생활] 중기 근속자에 국민주택 입주권 ◇건강보험 본인부담액 상한제 실시=건강보험 가입자의 본인부담액이 6개월간 300만원이 넘을 경우 추가액을 본인이 내지 않고 건보공단
-
[내 생각은…] 용산기지 일부 민간 매각해야
지난해 시작된 미래한.미동맹 정책구상회의와 지난해 11월 한.미연례안보협의회(SCM)를 통해 구체화된 용산기지 반환이 이전비용 관련 협상을 통해 본격적인 실행을 앞두고 있다. 서울
-
성산대교~수서 강남순환 고속도 환경에 막혀 '10년하청'
서울시가 강남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1994년부터 추진해온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을 둘러싼 논쟁이 10년째 계속되고 있다.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는 성산대교 남단~양재천~강남구 일원
-
거리로 뛰쳐나온 '금요일밤의 열기'
어두컴컴한 지하의 게릴라들이 밖으로 뛰쳐나오기 시작했다. 지난주 금요일인 26일, 홍대 앞 거리는 춤과 음악이 흘러넘치는 젊은이들의 해방구가 됐다.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마다 벌어지
-
민원 해결 서울시장에 '감사의 떡'
매주 토요일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'시민과의 대화'를 통해 민원을 해결한 주민들이 서울시에 감사패와 떡을 선물했다.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랑구 묵동 태릉고등학교 학부모들은 지난해
-
공공장소 공회전 車에 과태료
주차장이나 자동차전용극장 등에서 공회전하는 자동차에 과태료를 물릴 수 있는 조례가 내년 중 제정된다. 또 서울의 버스운행이 간선버스와 지선버스 중심으로 개편되고 도로위험 신고도
-
서울 시내 진입로 주변 '소음공해'
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주요도로변의 낮시간대 소음이 전지역에서 환경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이는 녹색교통운동이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8∼10월 천
-
"통학버스가 점령 주인 행세"
전용차로 실종 서초일대 전철역 지난 4일 오전 7시30분 서울 강남대로의 강남역과 양재역 사이 구간. 출근길 교통체증이 한창인 가운데 50여m 길이의 버스전용차로에 전세버스들이 줄
-
"기피시설 지으려 그린벨트 풀었나"
서울 은평구 진관내동 토박이 김지찬(59·조경업)씨는 요즘 분통이 터진다. 자신의 땅 1천3백여평이 1971년 그린벨트로 묶인 후 제대로 땅주인 노릇도 못하고 살아왔는데 최근 서
-
입체 공동주차장 주차난 해결사 각광
올해 초만 해도 광진구 구의2동 63번지 일대 골목길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. 다가구·다세대주택이 빽빽하게 들어서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. 주민들에겐 퇴근 후 주차공
-
2부 이렇게 바꿉시다 깨끗한 거리 말끔한 대중시설 (下) : 不法간판 덕지덕지'현기증 나는 거리'
건물 외벽을 덮어버린 간판. 주택가 코 앞에서 밤새 번쩍이는 네온사인…. 도시 곳곳에서 쉽게 보는 거리 풍경이다. 외국인들은 이런 모습에 현기증을 느낄 정도라고 한다. 지난해 서
-
주택가 공영주차장 "이렇게 좋을수가…"
절대적으로 부족한 서울시내 주차공간 문제를 해결할 대안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반발로 제자리를 맴돌던 빌딩식 공영주차장 건립이 관악구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져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
-
신정동 일대 공영개발 추진
서울 양천구는 관내 칼산근린공원 주변 신정동 162∼171번지 일대 16만7천400㎡에 밀집해있는 노후 불량주택과 영세공장, 고물상 등을 정비하기 위해 서울시에 공영개발을 요청했다
-
[이 현장 이 문제] 놀이터 옆에 '철골조 흉물'
서울 서대문구 홍은3동 현대 APT 단지 뒷편 백련공원.울창한 아카시아 숲과 근사한 암벽 등으로 아파트 주민들에게 소중한 휴식처가 돼어왔다. 그러나 지난 2월초 스위스그랜드 호텔
-
[개통 3년 앞둔 고속철] 제때 제대로 달릴까
단군 이래 최대의 역사(役事)로 불리는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.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 이내에 달린다는 '꿈의 열차' 를 목표로 1992년 첫 삽을 뜬 지 8년여가 지났다. 그동안
-
서울 거주자 우선 주차제 관리 뒷전
매달 4만원을 내고 '거주자 우선주차제' 를 이용하는 李모(38.회사원.서울 강남구 신사동)씨는 얌체 주차족 때문에 생돈 5만원을 날렸다. 지난 4일 오후 8시쯤 귀가한 李씨는 자
-
공무원 직장협의회 "이젠 말한다"
경남 마산시 공무원 직장협의회(회장 박상제)는 오는 12월 완공되는 시청별관 청사에 시측이 시의회 의원 31명의 개인 사무실을 내주려 하자 제동을 걸고 나섰다. 직장협의회는 최근
-
[업그레이드 서울] 방음벽도 도시미관 고려해야
승용차를 몰고 지방 출장을 자주 가는 李모(45.회사원.서울 서초구)씨는 경부고속도로 양재동~한남대교 구간을 달릴때 마다 가슴이 답답하다. 양편에 볼품없게 서있는 높다란 방음벽 때